본문 바로가기

탄 냄비 닦는 법 쇠 재질의 식기로 긁으면 냄비에 상처를 내므로 준비물 베이킹소다!

ndew9 2020. 10. 25.
반응형

요리를 하다가 냄비를 태워먹은 경험은 다들 있으실겁니다. 하루종일 냄비만 뚫어져라 쳐다 볼 수 없기 때문에 깜빡하는 경우가 더러있습니다. 그래서 타이머를 구매 해 놓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래도 저는 많이 태워 먹었습니다 ㅠㅠ 깜빡깜빡하는 거 어쩔 수 없나봅니다. 탄냄비를 보면 참 속이상하기 마련인데요, 이 탄 냄비를 다시 돌이켜놓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은 두루쓰이는 배이킹소다를 준비합시다. 배이킹소다는 주로 뻥을 부풀게하는 용도로 쓰는 흰색가루로 슈퍼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어 가열하면 물보다 더 부글부글 끓는데요, 이때 이산화탄소가 날아가고 알카리성분으로만 남는다고 합니다. 이 때 표면에 붙어있는 그을음이라든지 각종 불순물을 수용성(물로 씻을 수 있는 상태)으로 바꾸어주어 깜끔하게 닦아집니다.

 

 

그럼 탄 냄비를 준비하여 물을 가득채워 봅시다. 베이킹소다는 물이 끓을때 넣으셔야합니다. 베이킹소다를 많이넣고 물과 끓이면 활화산이 되어 넘칩니다ㅠ보통 베이킹소다를 큰스푼으로 한스푼 넣으면 된다고 하였는데, 두스푼 넣어 본 결과 부글부글 끓어넘치는 바람에, 더 넣고싶으신 분은 넣을 때 반스푼만 적절히 솔솔 뿌려 넣으시면 됩니다. 탄 벽면이 잠기도록 물을넣어주시고 센불로 물만 끓입시다.

물이 끓어오르면 이제 베이킹소다를 넣어봅시다. 양껏 끓어넘칠 때 베이킹소다를 투척하면 넘치기에 중불과 악불사이로 맞춰놓고 푼으로 솔솔 뿌려줍시다. 그러면 물과 베이킹소다가 반응하여 끌어오릅니다. 5분정도 끓이시고 조금 식힌뒤에 끓인 베이킹 소다물을 버리시고 수세미와 세제로 닦아내시면 됩니다.

 

 

약한 스펀지나 나일론으로 닦아내면 잘 닦이지 않으므로, 요즘에 양면 수세미 잘 나오잖아요, 양면수세미의 강한면으로 닦아니어 봅시다. 그래도 잘 안닦이면 철 수세미로 닦으시되 냄비 표면에 상처를 가하는 쇠수세미 말고, 만져보시면 알류미늄 수세미 같은데 자극이 조금 덜한 금속성과 천으로 구성된 수세미가 있습니다. 그런 수세미로 문질문질 해봅시다. 그래도 닦이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부분은 솔재질의 도구로 닦아내면 잘 떨어집니다.

 

 

쇠 재질의 식기로 긁으면 냄비에 상처를 내므로 쇠 식기로는 긁지맙시다. 하여 조금 오래 닦기는 해야합니다^^ 그러나 그냥 물에 불려 놓았을 때보다는 잘 닦아지는게 느껴지실 거예요. 허나 베이킹소다로 끓은 표면부부분보다 물속에서 끓은 면은 잘 떨어지지 않을 수 있는데요, 그 부분은 김이 서릴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 베이킹소다를 솔솔 뿌린후 다시 수세미로 문질문질하면 벗겨집니다.

 

 

 

 

 

탄냄비로 하루종일 씨름하지 마시고, 이렇게 베이킹소다로 비교적 손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식초도 함께 넣으면 도움이 된다는 팁을 볼 수 있는데요 조금 잘못된 원리입니다. 물과 베이킹소다로 끓인 물은 알카리성을 띄고있습니다. 식초는 몸에 흡수될 때 알카리성으로 변하고, 보관될때는 산성을 성질을 띄고 있습니다. 그러니 함께 믹스하면?? 둘이 중화되어 탄부분을 잘 제거하지 못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