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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을 없애는 방법, 캐첩을 이용

ndew9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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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녹슨 도구들이 많죠? 평소에 보이지 않다가 녹슨 가위라든지, 녹슨 공구들, 녹슨 물의 경첩이라든지 보니깐 좀 많습니다. 문같은 경우에는 열고 닫을 때 마다 끽끽 소리나고, 가위의 녹슨 절단면으로 무얼 자르기 찝찝합니다. 교체하기에는 번거롭고, 새로 가자니 녹 때문에 버리기 아까운 도구들. 녹 없애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녹은 갈색이나 황색으로 금속 표면에 서리처럼 감싸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솔로 빡빡닦아도 안되지요?? 금속이 산소와 반응하면서 부식되는 겁니다. 이걸 산화라고 하죠. 그래서 철의 표면에는 코팅이나, 도금을 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도구를 만들기전 합금화 하여 철의 부식을 막고는 하죠. 스텐레인스 또한 합금으로 부식이 잘 되지 않습니다. 녹은 산소와 반응한 [산화철]이라고 부르며 원소기호로는 Fe2O3로 표기합니다. 녹은 체내에 침투하면 파상풍을 동반한 각종 합병증을 낳기에 그때그때 없애는 게 좋습니다.

 

 

 

녹의 원인은 주로 수분과 닿았을 때입니다. 금속의 재질을 설거지나 세척 후 수분을 완전히 건조하지 않아서, 산화작용이 더욱 빠르게 진행이 된 것입니다. 철은 염분에도 약하기에 설거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염분기가 있는 양념등이 물과함께 금속과 반응하여 더욱 빠르게 산화철(녹)현상이 진행됩니다.

 

 

 

녹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는데, 공업에서는 금속표면에 상주해있는 산소를 재거하는 방법으로 없앱니다. 레이져로 표면을 되돌려 놓거나 옥살, 구연산등등으로 금속 본래의 모습을 되돌려놓습니다. 하지만 이들 산은 인체에 엄청나게 유해하므로 이와같은 환원제는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많지유??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녹 없애는 방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생활재료는 식초입니다. 식초는 체내에 흡수되면 알카리성으로 변하고 흡수 되기 전에는 산성입니다. ph3이라는 기호로 표기합니다. 식초로 녹을 없애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녹이 쓴 표면에 식초를 도포하면 됩니다. 식초의 산성물질이 녹을 녹여 없애는 게 아니라, 금속으로 다시 환원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하여 큰 대야에 식초와 물을 풀어 녹이 쓴 물품을 넣어 놓습니다. 30분 ~ 1시간 후 녹이 슨 물품을 꺼내어 솔로 문질문질 한 후 행주나 천으로 닦아내시면 말끔히 없어집니다. 녹이 슨 부분이 대야에 넣기 너무 크다면 분무기에 식초를 넣어 분사하면 됩니다. 식초가 마르면 안되기에 5분 안에 재분사를 해주시고 2 ~ 30분 정도 뒤 솔로 문질문질 해주시고 행주나 천으로 닦으면 말끔히 녹을 없앨 수 있습니다.

 

 

 

식기는 좀 더 확실하게 없애시고 싶으시죠? 녹을 없애는 방법에는 베이킹소다도 많이쓰이는데요, 큰 냄비에 물을 채우고 그 안에 베이킹소다를 두 숟가락 넣습니다. 너무 많이넣으면 냄비가 부글부글 넘치니 저의 경험으로는 두 숟가락이 딱입니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열로가열하면 부글부글 끓는데요, 여기서 이산화탄소가 날아가고, 탄산나트륨만 남습니다. 이산화탄소가 날아간 물과 베이킹소다는 강알카리성으로 산화철(녹)환원이 아주 잘됩니다. 끓고 난 베이킹 소다 물 가열을 그만하고 식기를 안에 넣습니다. 찝찝하시면 30~60분 정도 두어서 꺼내 솔로 문질문질 하시고 퐁퐁으로 씻어내시면 반짝반짝하게 변합니다.

 

 

 

녹을 없애는 방법, 캐첩을 이용합니다. 케첩??????????이라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 케찹이라고도 하고 케첩이라고도 하는데, 케첩의 유기산 성분이 산화철(녹)을 환원시키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방법은 보관하고 있던 케첩을 식기에 덜어 안쓰는 치약으로 조금 찍어냅니다. 그리고 녹이 쓴 부분을 살짝 덮는 다는 생각으로 펴 발라 주세요. 20분 ~ 30분뒤 퐁퐁으로 씻어내면 깔끔하게 됩니다. 자, 녹이 쓰는 이유와 녹을 없애는 방법을 알아 보았는데요, 다들 기호에 맞는 방법으로 생활 녹을 없애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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