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자주 나오는 이유 방귀를 참아도 될까요 안될까요.
방귀. 정말 정말정말정말 생활속에 기습으로 훅들어오는 것 중 하나입니다. 학교에서 고요하게 수업듣다가, 중요한 거래처 미팅자리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앞에서, 장인어른과 대화하다가, 소개팅하다가, 영화가 시작하기 직전 고요한 상테에서 등등등. 정말 생활속의 악당중 상 빌런입니다. 껴야될지 말아야할지 이걸 배출안하면 아랫배가 엄청 묵직하고 아프며, 배출하게된다면 아주 시원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장이좋지 않은사람은 나도모르게 뿡!! 하고 맙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저예요 ㅠㅠ 그래서 중요한 미팅자리가 있을때 전날 술과, 발효음식을 피합니다 ㅠ 참 피곤한 일상이네요. 그럼 방귀를 참아도 될까요 안될까요.


일단 방귀라는 놈을 알 필요가 잇습니다. 방귀는 무언가를 섭취할 때 함께들어간 공기, 그리고 위와 대장의 소화작용에서 일어나는 가스입니다. 방귀는 수소와 질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암모니아등 다수의 성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예전 호기심천국이라는 프로에서 방구를 모아 불까지 붙이는 이색실험도 했습니다. 위의 각종 가스가 모여서 괴랄한 냄새를 풍깁니다. 냄새도 냄새인데 가스배출 하면서 양 골의 피리소리도 함께내어 망신스러 울 수 없습니다.


주로 발효음식과 유제품, 달걀, 생선, 육류, 음주 등으로 많이 발생하는데 현대인에게는 빠트릴 수 없는 것들입니다. 남성일 경우 하루에 평균 15회정도 배출을하며 장건강이 안좋은 사람같은경우 25회까지 배출한다고합니다. 내가 이렇게 많이 껴대다니 충격이군요. 방귀대장뿡뿡이로 이직해야하 판입니다.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메테인등 수많은 가스로 이루어진 방구는 성분으로 보아도 참으면 병이될 거 같죠? 실제로 방귀를 계속해서 참게된다면 배안에 가스가 쌓여 장을 부풀어 오르게합니다. 그리하여 장의 효과적인 훈동을 방해하여 소화불량을 초래합니다. 그리고 여성의 적인 변비를 일이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의 건강이 심각하게 나쁘면 반대로 방귀를 끼지않는데요, 소화작용을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하여 장내 복부수술을 한 사람들은 수술 후 최초방귀를 배출해야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방귀를 너무 참게되면 성인여드름 유발이나 피부에 안좋다는 검증되지 않은? 속설이 있습니다. 이것도 다 건강의 우려에서 나온 이야기이니 방귀는 기회(?)가 있을때 될 수 있으면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귀가 얼마나 무시무시하냐면 남자는 120ml, 여자는 90ml의 방귀를 끼기도 하는데, 방귀를 연구하는 대학연구팀(전남대)에 따르면 1회 방귀량으로 20마리의 쥐를 독살할 수 있는 가스가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배출 될 때 바로 공기에 희석되므로 큰 걱정은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니 배출할때 손으로 대고 친구코에 가져가는 장난은 하지말도록 핪시다^^

방귀가 때로는 망신스럽고 엄청 참아야 되는 순간이있지만, 배출을 안하면 건강에 독이됩니다. 그러니 기회가 되는대로 환기가 잘되는 공간에서 배출하시면 됩니다. 사람은 원초적인 이야기를 재미있어 하잖아요? 저도 글을 쓰면서 피식피식했습니다. 다음엔 번외편으로 방귀 눈치안채게 잘뀌는 법을 적어보아야 겠습니다.^^
댓글